해외 마케팅 전략: 신규 시장 진출에서 저지르기 쉬운 6가지 실수 (사례 포함)
"계획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 닿을 수 있는 기술은 이제 놀라울 만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할지 판단하는 안목은 여전히 그렇지 않습니다.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해서 곧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시장은 아닙니다. Criterion Global의 프로세스는 인구가 아니라 관심(attention)의 가격을 매깁니다. 관문 시장을 거쳐 순서대로 진출하고, 이전 시장에서 배운 것이 있을 때 다음 시장으로 넘어가십시오. 예산은 비율이 아니라 최소유효시장투자(Minimum Viable Market Investment℠)를 기준으로 배정하십시오. 시장이 요구하는 만큼만 현지화하십시오. 미디어 구조는 시장 구조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모든 투자는 근거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해외 마케팅 전략이란 브랜드가 본국 시장 밖에서 어디에서 경쟁할지, 어떤 순서로 진출할지, 얼마를 투자할지,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그리고 시장마다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정하는 계획입니다.
말은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그렇지 않습니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대개 고객이 자사 제품을 살 수도 있는 시장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작 어려운 질문은 어떤 시장에 먼저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려면 실제로 얼마가 필요한지, 본국에서 통했던 방식이 해외에서도 통할지, 그리고 어떤 근거가 있어야 한 국가에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지입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크리에이티브의 문제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의 문제입니다.
Criterion Global이 여러 해외 시장에서 미디어를 기획하고 구매해 온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해외 진출 문제는 대부분 첫 광고가 집행되기도 전에 이미 시작됩니다.
전 세계에 닿을 수 있는 기술은 이제 놀라울 만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투자할지 판단하는 안목은 여전히 그렇지 않습니다.
전략 자료를 걷어내고 보면, 진짜 해외 마케팅 전략은 결국 6가지 결정으로 요약됩니다.
1. 시장 선정: 어디에서 경쟁해야 하는가?
2. 진출 순서: 어떤 순서로 시작해야 하는가?
3. 예산 배분: 각 시장은 얼마를 받을 자격이 있고, 얼마가 필요한가?
4. 현지화: 현지에서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5. 미디어 구조: 각 시장에서 실제로 고객에게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6. 성과 측정과 재배분: 어떤 근거가 있어야 추가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가?
이 답을 제대로 찾으면, 실행이 다소 완벽하지 않더라도 값진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답을 잘못 찾으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다른 시장에서 자본을 빼앗기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1. 시장 선정: 큰 시장 ≠ 좋은 시장
해외 마케팅에서 첫 번째 실수는 대개 스프레드시트 안에서 벌어집니다.
인구. GDP. 카테고리 성장률. 인터넷 보급률. 어쩌면 경쟁사 진출 현황까지.
모두 유용한 정보지만, 그 어느 것도 고객 한 명을 만드는 데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마케터에게 시장의 매력도는 또 하나의 차원이 필요합니다. 바로 관심(attention)의 경제학입니다.
정말 중요한 사람들에게 도달하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경쟁사들은 이미 그들을 얼마나 치열하게 입찰하고 있는가? 현지 언어로 된 검색 수요는 얼마나 존재하는가? 어떤 채널이 의미 있는 도달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유통망은 준비되어 있는가? 마케팅이 수요를 만들어냈을 때 사업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가?
따라서 인구와 카테고리 수요가 비슷한 두 나라라도 투자 기회로서는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나라는 광고주 경쟁이 치열하고, 입찰가가 비싸며, 기존 강자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거나 구조적인 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나라는 똑같이 가치 있는 고객을 훨씬 적은 미디어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해서 곧 투자할 가치가 있는 시장은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Criterion Global의 시장 평가는 전통적인 상업 지표뿐 아니라 미디어 경제학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CPM, 검색 행동, 경쟁 점유율(share of voice), 채널 가용성, 규제 환경은 부차적인 세부 사항이 아닙니다. 이런 요소들이 시장 자체의 매력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Criterion Global은 여러 업종에서 이 효과를 확인해 왔습니다.
Copart: 시장을 믿는 대신 검증하다
글로벌 자동차 경매 마켓플레이스 Copart가 해외 성장을 추진했을 때, Criterion Global의 초기 작업은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인도, UAE, 브라질, 바레인, 오만, 스페인, 아일랜드, 독일에 이르는 시장군을 포괄했습니다.
이들은 하나의 글로벌 미디어 플랜 안에서 서로 대체 가능한 나라들이 아니었습니다. 인구 규모는 나라마다 크게 달랐습니다. 구매자도, 가용 예산도 달랐습니다. 진출 시점과 달성 가능한 미디어 효율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Criterion Global은 이번 진출을 일련의 시장 가설로 다뤘습니다. 제한된 테스트 예산을 활용해 각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B2B 오디언스를 파악하고, 경매 참여, 브랜드 리프트, 마켓플레이스 매출을 측정했습니다.
일부 시장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장은 계속 투자할 만큼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해외 마케팅 전략의 실패가 아닙니다.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시장 분석의 목적은 기업이 진출하고 싶은 모든 나라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가려내는 것입니다.
2. 진출 순서: 전 세계가 화요일에 동시에 시작할 필요는 없다
여러 나라가 매력도 기준을 통과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납니다. 모두가 동시에 시작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유럽 조직은 유럽 시장을 원합니다. APAC 조직은 APAC 시장을 원합니다. 영업 부서는 두 나라에서 이미 기회를 진행 중입니다. 경영진은 경쟁사가 어딘가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그 시장을 갑자기 우선순위 맨 위로 올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계획은 겉보기엔 인상적으로 글로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디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합니다.
글로벌한 야심은 흔히 "지역적으로만 다양한 평범함"을 낳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안은 진출 순서를 정하는 것입니다. 각 시장 진출이 의미 있는 근거를 만들어낼 만큼 충분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순서로 진입하고, 초기 시장은 다음 단계를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도 함께 고려해 선정해야 합니다.
관문 시장(gateway market)이라는 개념
어떤 기업에게는 네덜란드가 이 개념을 잘 보여줍니다. 네덜란드의 가치는 단순히 인구 규모에 있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전략적 질문은 네덜란드의 집약된 도시 경제, 국제 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 지리적 위치가 유럽 전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시험대가 될 수 있는가입니다.
그렇다고 네덜란드가 자동으로 첫 번째 진출 시장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바로 그 점이 핵심입니다.
미국의 SaaS 기업, 소비재 브랜드, 산업재 제조사, 럭셔리 광고주는 같은 네덜란드 시장을 보고도 서로 다른 네 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Criterion Global의 네덜란드 시장 분석에서 그 구조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관문 시장은 어떤 프레임워크가 "여기서 시작하라"고 말하기 때문에 선택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성공하면 다음 시장에 진출할 때의 불확실성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되는 것입니다.
같은 원칙은 반대 방향으로도 적용됩니다. 유럽의 퀵커머스 기업 Gorillas가 미국에 진출했을 때, Criterion Global은 미국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진출 시장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유료 미디어 역량을 뉴욕에 집중했고, 이곳에서 Gorillas는 물류창고와 고객 밀도,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미디어 전략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촘촘한 하이퍼로컬 지역 필터를 적용했습니다.
Criterion Global은 이 집중된 상권을 중심으로 지하철, 버스, 쉘터, 영화관, TV를 비롯해 현지에 적합한 매체를 조합했습니다. 경쟁사들이 전국 단위에서 Gorillas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쓰고 있었음에도, Criterion Global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뉴욕은 결국 Gorillas의 다른 시장보다 객단가(basket size)에서 더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시장 진출 순서는 지도의 모양이 아니라 사업이 쌓여가는 논리를 따라야 합니다.
이전 시장에서 배운 것이 있을 때 비로소 다음 시장으로 진출하십시오.
3. 예산 배분: 인구 ≠ 미디어 플랜
시장을 선정하고 순서를 정하고 나면, 돈을 그냥 나눠버리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다.
여기에 30%, 저기에 20%. 어쩌면 인구나 예상 매출에 비례해 가중치를 두기도 합니다. 깔끔해 보이는 배분이지만, 애초에 잘못된 질문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정말 필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감을 가지려면 얼마가 드는가?
Criterion Global의 Budget Blueprint℠는 바로 이 방향에서 미디어 투자에 접근합니다. 임의로 정한 예산을 국가별로 나누는 대신, 시장 여건에서부터 거꾸로 계획을 세워 나갑니다.
어떤 오디언스에게 도달해야 하는가? 얼마만큼의 유효 도달 강도로?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떤 경쟁 압력 속에서? 현지 비용은 얼마인가?
이렇게 하면 지역별 비율보다 훨씬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소유효시장투자(Minimum Viable Market Investment℠)
최소유효시장투자(Minimum Viable Market Investment℠, MVMI℠)란 특정 시장에서 유효한 오디언스 도달 강도에 도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미디어 예산을 뜻합니다. 이 기준선 아래에서는 진출이 상업적 성과도, 신뢰할 만한 학습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어떤 시장에서 충분한 도달을 만들어내는 데 60만 달러가 필요한데 조직이 20만 달러밖에 배정할 수 없다면, 답은 반드시 3분의 1 강도로 진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다리는 것이 답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는 해외 시장은 때로 거의 제대로 자금을 투입할 뻔했던 시장입니다.
이런 이유로 규모가 비슷한 시장이라 해도 같은 예산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미디어 가격은 국경 안에 사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관심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 현지 인벤토리, 플랫폼 보급률, 소비자 행동, 광고주 밀집도를 반영합니다.
Criterion Global의 SaaS 광고에서의 해외 CPM 차익거래에 관한 심층 분석은 이런 현상의 중요한 사례를 다룹니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는 유럽 시장도 가격이 서로 다르게 형성될 수 있으며, 일본에서 엔터프라이즈 구매자에게 도달하는 데 필요한 미디어는 미국의 미디어 구조와 거의 닮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함의는 CPM 최적화보다 훨씬 큽니다. 잘못 책정된 관심의 가격 자체가 성장의 지렛대가 될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아직 카테고리를 포화 상태로 만들지 않은, 덜 눈에 띄는 시장이 모두가 탐내는 대표 시장보다 오히려 더 큰 마케팅 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산은 인력 규모가 아니라 기회와 비용 구조를 따라가야 합니다.
4. 현지화: 시장이 요구하는 것만 바꿔라, 전부가 아니라
해외 마케팅 교과서는 수십 년째 표준화와 현지 적응 사이에서 논쟁을 벌여 왔습니다.
실무적인 답은 덜 만족스럽지만 더 정확합니다.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학계 연구 역시 상황에 따른 접근을 뒷받침합니다. 최대치의 글로벌 표준화도, 최대치의 현지화도 일관되게 승리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적응의 정도는 개별 시장, 제품, 경쟁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무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관성을 유지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브랜드 고유의 자산, 제품의 본질, 핵심 포지셔닝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 의미 있는 변화가 필요한 요소들도 있습니다. 언어, 오퍼, 크리에이티브 실행, 행동 유도 문구(CTA), 유통 메시지, 문화적 레퍼런스, 규제상 고지 사항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흔한 실수는 현지화를 해외 전략이 실행되고 있다는 증거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번역은 전략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유 없는 현지화는 정작 필요한 곳에서 현지화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값비쌀 수 있습니다.
Copart가 말 그대로 체감한 교훈
Copart는 처음에 자사 마켓플레이스의 방대한 지리적 범위를 알리기 위해 영어의 "A to Z"라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실행안을 번역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콘셉트는 다른 시장으로 매끄럽게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Criterion Global의 사례 연구는 방대한 지리적 범위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된 지명들이 실제로는 서로 가까이 붙어 있었던 현지화 사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어는 기술적으로 현지화되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현지화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는 큰 전략적 원칙을 보여주는 작은 크리에이티브 사례입니다. 캠페인은 완벽하게 번역되었으면서도 그 시장에서는 완전히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실수도 똑같이 흔합니다. 국경을 넘을 때마다 글로벌 브랜드 전체를 새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더 나은 질문은 "이것을 현지화해야 하는가?"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 조건이 이 변화를 요구하는가?"입니다. 뚜렷한 답이 없다면, 일관성이 오히려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5. 미디어 구조: 인터페이스는 글로벌하다. 시장은 그렇지 않다.
바로 이 지점에서 Criterion Global의 해외 마케팅 관점은 일반적인 프레임워크와 가장 크게 갈라집니다.
대다수의 해외 전략 콘텐츠는 미디어를 "프로모션"이라는 항목 아래 묻힌 실행상의 세부 사항 정도로 다룹니다.
Criterion Global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디어 구조는 시장 구조의 일부입니다.
Google과 Meta는 해외 광고를 겉보기엔 균일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 마케터는 점심시간 전에 같은 인터페이스 안에서 일본, 네덜란드, 한국, 멕시코를 클릭 몇 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글로벌하지만, 고객의 관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을 생각해 보십시오. 서구식 B2B 플레이북은 대개 Google 검색과 LinkedIn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Yahoo! Japan과 LINE 같은 플랫폼이 검색, 콘텐츠, 메시징, 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깊이 뿌리내린 현지 생태계입니다.
Criterion Global의 APAC 프로젝트는 기획자들에게 서구식 채널 리스트를 그대로 가져오는 대신 이런 현지 환경을 깊이 이해할 것을 요구합니다. 해외 SaaS 광고에 관한 Criterion Global의 최신 분석도 같은 지점을 짚고 있습니다. 영어권 시장을 벗어나는 순간, 확장 가능한 B2B 및 소비자 채널의 조합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플랫폼의 차이는 여러 층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시장에서는 TV가 여전히 놀라운 도달력을 유지합니다. OOH는 어떤 도시에서는 문화적, 상업적으로 핵심 매체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부차적인 매체입니다. 리테일 미디어 생태계는 국가마다 크게 다릅니다. 검색 엔진도, 퍼블리셔의 영향력도 다릅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는 타겟팅과 측정이 가능한 범위 자체를 바꿔놓습니다. "프리미엄 비디오"라는 개념조차 시장마다 다르게 정의됩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디지털 우선, 비디오 주도"를 못박는 해외 전략은 사실 미디어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결정을 각 국가의 미디어를 실제로 구매하게 될 담당자에게 그저 떠넘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GoDaddy: TV가 필요했던 디지털 제품
GoDaddy는 유용한 사례입니다. 겉보기에 당연해 보이는 답이 틀렸기 때문입니다. 도메인 등록은 디지털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결국 온라인에서 전환합니다. 따라서 단순한 채널 전략이라면 디지털 획득에서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Criterion Global의 시장 진단은 다른 문제를 짚어냈습니다. 잠재 고객이 갑자기 도메인이 필요해지기 전에, 먼저 GoDaddy라는 브랜드의 존재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것이 TV, OOH, 방송사와의 직접 협업, 선별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는 것을 의미했고, M4 테크놀로지 회랑을 비롯한 지역에 집중했습니다.
진출 지역이 인도로 확장되자 논리는 그대로였지만 미디어 생태계는 달라졌습니다. Criterion Global은 Zee, STAR 등 주요 TV 네트워크와 함께, 압도적인 전국 단위 규모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켓 프로그램을 활용했습니다.
같은 회사. 같은 제품. 같은 큰 틀의 비즈니스 목표. 그러나 다른 미디어 시장.
Criterion Global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GoDaddy는 결국 인도에서 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고 브랜드 인지도 85%를 달성했습니다.
고객과 시장에서 출발하십시오. 채널 전략은 그다음에 얻어내는 것입니다. 그 반대가 아닙니다.
"글로벌 미디어 믹스"라는 신화
California Table Grapes를 위한 Criterion Global의 작업은 이 점을 더욱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한국, 싱가포르, 멕시코, 베트남, 호주, 캐나다 등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운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신뢰할 만한 만능 채널 믹스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이 작업은 TV, 라디오, 옥외광고, 디지털 미디어를 시장별로 다르게 조합했고, 여기에 더해 구매 시점에 더 가까이 있는 식료품 쇼퍼에게 도달하도록 설계된 시장별 리테일 미디어 기회도 함께 활용했습니다.
리테일 미디어는 특히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미국 마케터들이 리테일 미디어를 이미 자리잡은 주요 채널로 다루기 시작했을 무렵, 여러 해외 시장의 비교 가능한 인프라는 아직 훨씬 덜 성숙한 상태였습니다. 이는 글로벌 캠페인 템플릿이라면 결코 눈여겨보지 않았을 곳에서 백지 상태의(white-space)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Criterion Global의 역할은 하나의 캠페인을 전 세계에 그대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각 시장 안에서 수요로 이어지는 가장 경제적으로 유용한 경로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상업적 목표까지 더해지면 이 사례는 한층 더 흥미로워집니다. 캘리포니아의 포도 재배 농가는 공급량이 제한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공이란 단순히 더 많은 포도를 파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략은 한정된 수출 물량에서 만들어내는 가치를 높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USDA 수출 가치 데이터를 활용해 지원 시장과 비지원 시장을 비교한 결과, Criterion Global은 타겟 시장에서 파운드당 수출 가치가 전년 대비 16.79% 증가했고, 비지원 시장 대비 3.07%의 우위를 보였으며, 4,320만 달러의 증분 경제 가치를 창출했다고 보고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는 해외 마케팅 KPI입니다. 노출 수가 아닙니다. 클릭 수도 아닙니다. 경제적 가치입니다.
6. 성과 측정과 재배분: 근거를 우선하는 태도
해외 성과 측정은 대개 둘 중 하나의 방향으로 실패합니다. 본사가 모든 국가를 동일한 대시보드에 억지로 끼워 맞춰 시장 성숙도의 차이를 뭉개버리거나, 반대로 각 국가가 저마다 다른 KPI를 만들어내 결국 아무것도 비교할 수 없게 됩니다.
답은 하나의 의사결정 통화(decision currency)와 시장별 기준선입니다.
최종적인 상업적 통화는 증분 매출, 공헌 이익, 파이프라인, 예약 실적, 수출 가치, 또는 검증된 다른 비즈니스 성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주 전에 막 진출한 시장을, 10년간 고객 이력을 쌓아온 성숙한 시장과 똑같은 중간 지표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진출 초기에는 유효 도달, 인지도, 검색 행동, 오디언스 반응에서 근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요구되는 기준도 높아집니다.
결국 미디어는 상업적 성과에 대한 기여도를 입증해야 합니다.
신규 시장이라는 이유로 책임에서 영구히 면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만 그 시장이 현재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근거로 평가받아야 할 뿐입니다.
GoDaddy: 공통 측정 언어 만들기
시장마다 통화, 미디어 관행, 측정 체계가 다를 때 이는 특히 어려워집니다.
Criterion Global의 GoDaddy 프로젝트는 영국과 인도의 TV 성과를 비교 가능한 기준으로 환산해야 했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미디어를 국가 간 온라인 트래픽 및 전환 행동과 비교해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전략의 핵심은 대시보드가 아니었습니다. 비교 가능성이었습니다.
비교 가능한 근거가 있어야 해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투자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런 이유로 해외 전략은 진출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장은 스스로를 증명해 더 많은 투자를 받습니다. 다른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자본을 풀어줍니다. 테스트 시장이 충분한 근거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철수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국가가 모멘텀을 만들어내며 순서에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해외 성장은 고정된 국가별 예산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포트폴리오입니다.
Belmond: 이미 글로벌해진 이후의 해외 전략
해외 마케팅을 논할 때는 대개 시장 진입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숙한 글로벌 기업도 같은 6가지 결정을 다른 형태로 마주하게 됩니다.
Criterion Global이 오랫동안 함께해 온 Orient-Express, 그리고 이후 Belmond와의 관계가 좋은 예시입니다.
이 조직은 이미 유럽, 영국, 남미, 동남아시아에 걸쳐 상징적인 호텔, 기차, 여행 경험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음에 어느 나라로 진출할 것인가"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이미 보유한 해외 포트폴리오에서 어떻게 더 큰 가치를 끌어낼 것인가였습니다.
Criterion Global은 차세대 럭셔리 여행객을 위한 오디언스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인지도 구축을 지원했으며, Orient-Express에서 Belmond로의 전환을 뒷받침했습니다. 이후에는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오디언스 분석을 활용해 개별 프로퍼티의 투숙객이 더 넓은 포트폴리오를 이해하고 방문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빈도와 세그멘테이션은 전 세계에 균일하게 적용된다고 가정하지 않고 해외 시장별로 분석되었습니다.
Criterion Global과의 관계는 이후 LVMH가 Belmond를 시가총액 대비 프리미엄을 얹어 32억 달러에 인수할 때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성숙한 다국적 기업에게 해외 전략의 질문은 진화합니다.
더 이상 “어디로 갈 것인가?”가 아니라 “다음 1달러, 1유로, 1파운드는 어디에서 가장 큰 기업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로 바뀝니다.
해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방법
6가지 결정은 순서대로 작동합니다. 각 결정이 다음 결정의 조건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시장을 선정하십시오.
상업적 기회를 확인하되, 미디어 경제학도 반드시 따져보십시오. 오디언스, 경쟁 상황, 관심의 비용, 규제 환경, 그리고 마케팅이 만들어낸 수요를 충족시킬 운영 역량을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순서를 정하십시오.
진출 건수를 해외 성장의 속도와 혼동하지 마십시오. 투자가 의미 있는 근거를 만들어내고, 성공적인 진출이 다음 진출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도록 시장의 순서를 정하십시오.
셋째: 필요한 투자 규모를 정하십시오.
시장에서부터 위로 거슬러 올라가며 계산하십시오. 미리 정해둔 글로벌 예산을 보기 좋은 비율로 쪼개는 대신, 최소유효시장투자(Minimum Viable Market Investment℠)를 산정하십시오.
넷째: 현지화의 경계를 정하십시오.
글로벌 브랜드의 우위를 만들어내는 요소는 지키십시오. 고객 행동, 규제, 언어, 유통, 문화가 실제로 요구하는 요소만 바꾸십시오.
다섯째: 현지 미디어 구조를 설계하십시오.
각 나라에서 실제로 관심이 존재하는 곳을 찾으십시오. 글로벌 플랫폼 계약이나 글로벌 캠페인 분류 체계가 기본값으로 현지 미디어 전략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여섯째: 무엇이 더 많은 자본을 얻어내는지 정의하십시오.
진출하기 전에, 어떤 신호가 나타나면 규모를 키우고, 유지하고, 방향을 바꾸고, 철수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십시오.
이것이 프레임워크입니다. 여기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 주목하십시오. "모든 곳에 동시에 진출하라"는 없습니다.
의심해 볼 가치가 있는 3가지 해외 마케팅 통념
"가장 큰 시장이 먼저여야 한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 획득 비용이 낮고, 경쟁의 소음이 적으며, 운영상 진입이 더 쉬운 작은 나라가 더 나은 경제성과 다음 확장을 위한 더 나은 정보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시장 규모는 가능성을 측정할 뿐, 승리할 확률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제품은 디지털 우선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
GoDaddy 사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옳은 채널이란 그 시장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때로는 온라인 제품이라도 검색이 수요를 수확하기 전에 먼저 TV를 통해 유명해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현지화야말로 해외 마케팅을 해외답게 만드는 요소다."
아닙니다. 투자에 관한 선택이야말로 해외 마케팅을 해외 마케팅답게 만듭니다.
현지화는 그 선택이 이뤄진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해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차이
유용한 구분은 이렇습니다. 글로벌 마케팅 전략은 기업 전체에 걸친 레버리지를 찾는 반면, 해외 마케팅 전략은 시장을 의미 있는 투자 단위로 유지합니다.
글로벌 기업은 일관된 브랜드, 공통의 데이터 인프라, 중앙집중적인 전략 방향을 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객들은 여전히 경쟁사도, 미디어 체계도, 규제도, 비용도, 구매 행동도 서로 다른 시장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두 접근 방식은 공존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개는 공존해야 합니다.
일관성이 레버리지를 만드는 곳에서는 표준화하십시오. 차이가 우위를 만드는 곳에서는 현지화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이 어느 쪽인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에는 얼마의 예산이 필요한가?
신뢰할 만한 만능 비율 같은 것은 없습니다. 25만 달러의 진출 예산은 좁게 정의된 어떤 시장에서는 엄청난 규모일 수 있지만, 다른 시장에서는 사실상 존재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산은 오디언스, 미디어 비용, 경쟁 환경, 캠페인 기간, 비즈니스 목표를 기준으로 상향식(bottom-up)으로 산정되어야 합니다.
Criterion Global의 운영 원칙은 단순합니다. 의미 있는 것을 배울 여력이 없다면, 그 테스트를 할 여력도 없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시장이 12개월간 전국 단위 광고를 필요로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검증하려는 가설에 비해 투자 규모가 충분히 커야, 신호와 잡음을 구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에 못 미치는 투자는 신중한 테스트가 아닙니다. 미디어 비용으로 평범함을 사들이는 것일 뿐입니다.
현지 에이전시인가, 인터내셔널 미디어 에이전시인가?
현지 전문성은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의 일관된 투자 그림을 유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 필요는 서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특성이 뚜렷한 시장은 언어, 플랫폼, 퍼블리셔, 규제, 문화에 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런 지식은 시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에이전시의 수가 늘어날수록 또 다른 일이 벌어집니다. 모든 국가가 자국 예산만을 최적화할 뿐, 정작 포트폴리오 전체를 최적화하는 곳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한 시장이 다른 시장에게 예산을 쉽게 양보할 수 없습니다. 측정 기준은 서서히 어긋납니다. 구매 기준도 제각각 벌어집니다. 본사는 12개의 보고서를 받고도, 정작 어디에서 진짜 잠재력을 보는지 답하지 못합니다.
Criterion Global의 모델은 중앙집중적인 투자 인텔리전스와 시장별 실행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각 나라의 에이전시를 단순히 그러모으는 대신 인터내셔널 미디어 플래닝 및 바잉 에이전시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목적은 중앙집중화 그 자체가 아닙니다. 자본이 어디에 있는지 보고, 이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정말 중요한 해외 마케팅 전략 체크리스트
해외 진출을 승인하기 전, 경영진은 90장짜리 슬라이드 자료를 다시 펼치지 않고도 다음 6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 시장인가?
왜 지금인가, 그리고 왜 다른 시장보다 먼저인가?
어느 정도의 투자가 있어야 배우거나 승리할 공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가?
이 시장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이곳에서 고객은 실제로 어디에 관심을 쏟는가?
어떤 근거가 있어야 더 투자하거나, 멈추게 되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명확하다면, 남은 마케팅 계획의 대부분은 실행의 문제가 됩니다.
답이 명확하지 않다면, 그 조직은 아마 아직 해외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저 해외 진출에 대한 야심을 갖고 있을 뿐입니다. 둘 사이에는 매우 값비싼 차이가 있습니다.
AI 시대의 해외 마케팅 전략
AI는 글로벌 실행 비용을 극적으로 낮출 것입니다. 번역은 더 빨라집니다. 크리에이티브 변형은 몇 배로 늘어납니다. 리서치는 종합하기 더 쉬워집니다. 더 적은 인력으로도 더 많은 나라에 캠페인을 구성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됩니다.
얼핏 해외 마케팅이 더 쉬워지는 것처럼 들립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실제로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위험이 커집니다. 실행 비용이 저렴해지면, 기업은 잘못된 결정마저 전례 없는 속도로 실행에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소한 역량은 상류로 이동합니다. 어떤 시장인가? 어떤 고객인가? 어떤 채널인가? 어느 정도의 투자 수준인가? 어떤 근거가 중요한가?
AI는 답을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해외 전략이란 어떤 질문을 제대로 풀어내는 것이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판단하는 일입니다.
Criterion Global의 관점
Criterion Global은 유료 미디어의 경제학이라는 렌즈로 해외 마케팅에 접근합니다.
이는 관심의 비용과 구조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시장 평가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예산은 의미 있는 시장 내 존재감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현지화는 고객과 미디어 환경이 진정으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해하기 전까지는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진출은 캠페인이 집행되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근거를 만들어내야 성공한 것입니다.
Criterion Global의 해외 프로젝트는 GoDaddy의 영국·인도 진출부터, Copart의 다중 시장 B2B 테스트, 일본·한국·싱가포르·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수출 시장을 아우른 California Table Grapes의 수요 창출 프로그램, 그리고 Orient-Express와 Belmond를 위한 장기 해외 포트폴리오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업종은 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전략적 질문만큼은 놀라울 정도로 일관됩니다.
다음 투자는 어디에서 가장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이것이 바로 해외 마케팅 전략이 존재하는 이유, 즉 답해야 할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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